민주노총 전북본부와 농민단체들이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진보당 강성희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성희 후보는 현대차 비정규직과 택배기사 등 한국 사회에서 열악한 위치에 놓인 비정규직, 특수고용노동자들의 곁에서 함께 해 온 진정 노동자를 대표하는 노동자 후보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45000 조합원과 함께 정치후원금 지원, 합법적 선거운동 참여 등 가능한 방법으로 강 후보의 당선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도 기자회견을 열고 강 후보는 평생을 자본에 맞서 싸우고 서민을 위해 헌신해 왔다면서 강 후보와 함께 농민기본법을 제정하고 농민 재난지원금을 쟁취하자면서 지지를 호소했다./김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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