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축산 분야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 지역(이하 거점 지역)’을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거점 지역은 해당 지역의 청년농업인에게 기술을 집중, 지원해 전문성이 강화된 청년농업인 모임을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선정됐다.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축산 신기술 및 현안 대응 기술이 신속하게 현장에 확산할 수 있도록 청년농업인 협력망(네트워크) 구축이 핵심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21년, 1기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 지역 5개소(한우)를 선정하고, 해당 지역 청년농업인 57명을 대상으로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거점 지역 중심 청년 협력망 확대 구축을 위해 대상 축종과 선정 지역을 크게 늘렸다. 

대상을 기존 한우농가에서 낙농가까지 확대하고, 거점 지역 12개소, 청년농업인 139명을 추가해 모두 17개소, 196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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