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정읍에서 최다 청약 접수 기록이 나왔다. 

27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청약 결과 975건이 몰리며 정읍 역대 최다 접수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동산 시장 호황기인 지난 2020년 7월 분양된 ‘상동 1차 영무예다음’ 733건을 추월한 것.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역 첫 1군 브랜드 건설사에 차별화된 상품성이호평을 받은것 같다. 청약이 계약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한다"면서도 "수도권 등 외지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 계약은 순조로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분양 전까지 정읍 청약 총접수 건수는 2500여 건이었다.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정읍시 농소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707가구 규모다. 

28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4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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