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대산초등학교 태권도부가 전국소년체전 전북태권도대표로 선발됐다.

대산초 태권도부는 지난 3월 25일 전주비전대학교 미래관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태권도대표선수 최종선발전 겨루기 +54kg급에 출전한 강정화 학생과 겨루기 +58kg급에 출전한 임형관 학생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강화정 학생은 이번 경기에 앞서 도대표 선발이 걸려있는 제34회 전라북도지사배태권도대회와 제43회 전라북도교육감배태권도대회에서 연속으로 +54kg급 1위를 차지하며 대표선수에 우선 선발됐다.

임형관 학생은 교육감배대회에 이어 이번 최종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해 도대표선수로 뽑혔다.

두 학생 모두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해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인 겨루기 수련으로 훌륭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송미정 교장은 “앞으로 태권도 수련 중인 학생들이 더욱 더 기량을 쌓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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