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

진안과 장수지역에 농경지 침수 피해 예방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진안군 동향면(대량지구)과 장수군 천천면(봉덕지구)2023년 농림부 배수개선사업신규착수 대상지구로 선정돼 각각 국비 50억원과 57억원을 확보했다29일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지대가 낮거나 하천변에 위치해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보는 농경지에 배수장과 배수문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사업 위치는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 자산리, 능금리, 학선리 일원이며 장수지역은 천천면 봉덕리, 삼고리, 남양리 일원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태풍 및 집중호우로 매년 농경지 침수피해가 반복되고 있어 농민들은 농작물 침수 및 재해 우려 등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했지만 해결되지 않아 고통을 호소해 왔다.

이에 안 의원은 전북도와 농림부, 기재부 관계자들을 지속적으로 만나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하고, 상습 침수 지역 해소를 위해 동향면 배수개선사업 예산 반영을 위해 힘을 쏟아왔다.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된 대량지구(진안군 동향면)와 봉덕지구(장수군 천천면)는 올해 세부 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동향면 수해 상습 농지 50.3ha, 천천면 수해 상습 농지 59.9ha에 걸쳐 농작물 침수와 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안호영 의원은 그동안 상습 침수피해로 고통받아왔던 진안군과 장수군 농민들이 안전한 영농활동을 해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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