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고등학교 검도부가 제65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검도대회에서 남고부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익산고 검도부(감독 김대현, 코치 천재민)는 지난달 30일부터 나흘간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65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검도대회에서 남고부 단체전 3위와 남고부 개인전(원유제)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85개교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남고부 개인전 3위에 입상한 익산고 원유제 선수는 3학년으로,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김대현 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격려하며 “익성학원과 학교장의 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다가올 모든 경기에서 익산고 검도부가 명실상부 최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읍고등학교 검도부 오윤근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남고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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