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가 도민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학교체육시설 활용에 적극 나선다.

4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의 학교체육시설개방사업 신청 결과 도내에서는 올해 총 17개 학교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학교체육시설의 유휴 시간대(방과 후·휴일) 개방을 통해 시설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정부 기금으로 진행되며 올해에는 군산과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진안, 순창, 고창 등 총 17개 초·중·고교에서 이뤄지게 된다. 

도체육회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시군체육회 또는 스포츠클럽과 학교 간에 계약을 체결, 이뤄지게 되며 사업 담당자와 관리매니저가 각 학교에 배치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강습 프로그램과 자율 프로그램, 이벤트 프로그램 등으로 나뉘어 펼쳐지게 된다.

신준섭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지역주민들이 체육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체육으로 행복한 전라북도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체육시설 활용 학교는 다음과 같다.

군산동초등학교, 익산 원광중학교, 정읍남초등학교, 남원중학교, 남원 성원고등학교, 남원 인월초등학교, 남원중앙초등학교, 남원 오동초등학교, 김제 금산중고등학교, 진안중앙초등학교, 진안부귀중학교, 순창초등학교, 고창초등학교, 고창남초등학교, 고창신림초등학교, 고창심원초등학교, 고창중학교 등이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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