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축구단 K4리그 2연승에 나선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전주종합운동장에서 ‘K4리그 2023’ 7라운드 부산아이파크 퓨처스와 홈경기를 갖는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올 시즌 6라운드까지 득점 13골로 경기당 2골을 기록하는 등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이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김도형과 양태렬이 각각 4골과 4도움으로 득점과 도움에서 4위와 1위에 랭크돼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번 홈경기에서 전주는 무승부를 통한 승점 1보다 상황에 맞는 다양한 전술과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승리를 거두겠다는 생각이다.

전주는 현재 승점 5점(1승 2무 3패)으로 리그 15위를 달리고 있어 이날 부산B팀을 상대로 반드시 승리해 리그 2연승과 함께 선두권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공격에서 김도형과 김태영이 상대 골문을 향해 막강 화력을 선보일 계획이며, 중원에서는 양태렬과 이영찬, 신윤호, 최강희가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고 공격에 활력을 넣을 전망이다.

수비에서는 심원성과 김창수, 장경호, 박광윤이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며, 골문은 지난 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선보인 김선국이 또다시 무실점에 도전한다.양영철 감독은 “시즌 초반 조직력에서 문제를 보였지만, 차츰 좋아지고 있다”며 “홈경기인 만큼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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