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대표기업인 국내 자동차 스티어링 휠 1위 업체 대유에이피(대표 이석근)가 업계 최고의 품질 경쟁력 및 지속적인 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매년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대유에이피의 지난해 매출액은 2259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상승했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인 대유에이피는 완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대 및 기아차에 공급되는 스티어링 휠의 국내 생산 물량 약 60%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국내 스티어링 휠 업체 중 최대 생산 능력(연간 400만 대 규모)을 보유하고 있다. 

뛰어난 기술력 및 다양한 특허를 바탕으로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G90, G70과 차세대 친환경 차량으로 주목 받고 있는 아이오닉5, EV6 등의 스티어링 휠을 생산하고 있다. 

■ 업계 유일의 전 공정 자체 생산력 보유, 스마트 공장 운영으로 경쟁력 강화

대유에이피는 국내 스티어링휠 업체에서 유일하게 주조-성형-가죽공정으로 이어지는 전 공정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전 공정의 자체 생산을 통해 고품질 고효율의 제품 양산과 수요 증가 시 안정적인 물량 공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대유에이피는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공장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주조 코어 레이저 마킹 시스템 도입, 로봇 자동화 공정 라인 시스템 구축, 자동화 로봇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제품 불량률을 대거 개선하는 쾌거를 이뤘다. 

실제로 생산성은 8.3% 향상되고, 불량률은 35% 이상 감소했다. 또한 신규로 도입한 APS(생산스케줄링시스템) 및 MES(제조실행시스템) 솔루션 도입을 통해 보다 신속한 생산 데이터 수집∙분석 및 재발 방지도 가능해졌다. 

■ 다양한 기술 개발 통한 특허 획득, 연구 개발 기술 투자 지속 

대유에이피는 뛰어난 기술력 및 다양한 특허를 바탕으로 다양한 차종의 스티어링 휠을 양산하고 있다. 

현재까지 연구 개발 실적으로는 특허권 18건, 디자인건 1건을 포함하여 총 19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폴더블 스티어링 휠에 대한 특허권을 획득하며, 미래차 산업과 연계한 핵심기술을 확보했다. 

폴더블 스티어링 휠은 그립부가 폴딩 되어 운전자가 승/하차 시 무릎 공간을 확보 할 수 있도록 하며, 주행 중 운전자에게 보다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열선, D컷, 햅틱 등 운전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기술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국내에서 생산 중인 전기차 핵심 부품 공급에 참여하고 있다. 

대유에이피는 올해에도 신기술, 신소재, 신공법 개발을 통해 독자적인 기술 확보에 힘써나간다는 방침이다. 

■ 생산기지 다변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도 나서 

대유에이피는 해외 완성차 시장 고객 및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영업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신시장인 중국, 베트남, 멕시코, 슬로바키아 진출을 통해 대규모 수출 실적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하고 연 70만 대 규모의 가죽 감싸기 생산기지를 운영 중이며, 멕시코 케레타로 지역에 공장을 신축해 생산 물량 증대에 힘쓰고 있다. 

또한, 슬로바키아 생산기지 설립으로 수출 물량에 대해 자체 물류체계 구축, 물류비 절감과 현지 공급 안정화를 통한 신속한 품질대응도 도모하고 있다.

■ 노사 상생의 탄탄한 기업 문화 구축

대유에이피는 2022년 노사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고용 안정 지속 및 원·하청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으며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유에이피는 코로나19와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에도 일터 안정화를 위한 흔들림 없는 고용 유지를 통해 노사 관계를 굳건히 했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극에 달했을 때에도 노사가 한발씩 양보하며 어려움을 극복해냈다. 

이는 지난 2001년 노사협의회를 설립 이후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의 결과로 대유에이피는 서로를 신뢰하며 상생하는 노사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대표이사 주관 하에 경영현황 설명회와 직급/직종별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갖고 현안에 대한 고충을 해소 등 열린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사내식당, 북 카페테리아, 통근버스를 운영하고 체력 단련장, 휴게시설마다 안마의자를 비치하며 직원들의 편의향상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대유에이피 임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법인 휴양시설 리조트 및 하계 휴양소를 운영 중에 있다. 

이외에도 협력사와 ‘대유에이피 협력회’를 구축해 품질 현황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며 원·하청 상생협력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 지역 사회 위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

대유에이피는 지역 안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우선, 작년 연말에는 완주군 봉동읍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해 ‘희망 이웃사랑 나눔운동’을 진행했다. 

6년 째 진행중인 이 활동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명절 및 연말연시 등 연간 3차례에 걸쳐 김치를 비롯해 다양한 생필품을 기부하는 행사다. 

작년에는 ‘나눔의 가치, 함께 따뜻해지는 연말’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유에이피 임직원들이 생필품을 가지고 소외계층 10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따뜻함을 더했다. 

이 외에도 완주군 소통기금, 사랑의 열매, 직원 끝전 나누기 활동, 사내 헌혈 봉사활동 정례화하며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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