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20일 농업경제 경영전략회의에서 한국형 체인본부 구축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과 관련 지역본부 최우수사례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와 임원, 부장, 지역본부장, 조합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일 본부장은 쌀 적정생산(전국 1위)과 지자체 협업 우수 경제사업 모델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농협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논콩 주산지를 조성하고 가루쌀 생산단지 육성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전북도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전북 쌀 산업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1개 농협에 선별장, 농기계를 조기 지원하고, 23년 가루쌀 생산단지 육성사업에는 전국 55%인 5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경제사업 추진 모델부분에서는 농정협치 거버넌스 적극 참여와 지역본부 주관 사업을 다수 발굴해 전 시군으로 수혜대상을 확대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조합공동사업법인 중심 시군통합마케팅 지원, 전북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전북 농림수산발전기금 조건 완화를 통한 수매자금 지원과 전북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전국유일 수출 촉진 워킹그룹 발족 및 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이날 발표에서 “지역본부는 전체 농축협의 종합지원 총괄창구로써 역할을 잘 수행해야 한다”면서 “칭찬받는 전북농협을 위해 현장중심으로 전체 시설·인력·조직이 조화롭게 하모니를 이루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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