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전북에서는 1,000여명의 선수가 출전,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25일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경북 일원에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린다.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은 코로나19 여파로 4년만인 올해 정상 개최하게 됐다. 

대축전은 전국체육대회 등 전문(엘리트) 대회가 아닌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대회로 순위 경쟁보다는 생활체육인의 화합과 축제 형태로 열린다. 

도내에서는 검도와 게이트볼, 골프, 궁도, 그라운드골프, 농구, 당구, 배구, 사격, 자전거, 태권도 등 총 42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총 1220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개회식은 28일 오후 5시30분부터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리며 식전행사와 선수단 입장,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전북 선수단은 오는 5월 도내 일원에서 펼쳐지는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 홍보 현수막을 들고 입장 할 예정이다.

정강선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여파로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체육활동을 제대로 못했는데 이 대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는 전국 6만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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