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 대회’에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뜨겁다.

1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회를 맞아 외국어봉사회, 가족센터협회, 대학 등 13개 기관단체 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 봉사자들은 오는 10일 해외참가자 입국지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자원봉사자 구성은 전국 단위다. 도내 시군 자원봉사센터뿐만 아니라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한국대학생선교회,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외국어자원봉사회 등이다.

우선, 해외참가자 입국 지원(안내, 수송)을 위한 인천공항(2개소) 근무자 72명(연인원) 전원이 인천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활동을 벌인다.

또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글로벌리더과정 교육생 25여명은 메인등록센터(전주월드컵경기장)에 배치돼 해외참가자를 맞이한다. 

전라북도가족센터협회는 이주여성과 통·번역사 등이 소수언어 통역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며, 전라북도 자율방법연합회에서는 개회식과 폐회식, 트라이애슬론 등에서 행사장 주변 교통·주차 질서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전주비전대학교 유학생, 전주대학교 사회봉사센터, 전라북도 및 김제시 외국어봉사회 등은 통역 자원봉사자로 활약한다.

김관영 조직위원장은 “자발적 참여와 뜨거운 열정으로 선수단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대회 자원봉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자원봉사자 힘으로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장천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