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축구동호회(단장 박성현)가 ‘제23회 교욱장관기 시·도교육청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북교육청 주최로 지난 29일 열린 이번 대회에는 교육부를 포함해 전국 18개 시·도교육청 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A조 세종·충북·강원·경남·대구, B조 광주·교육부·충남·대전·경북, C조 전북·서울·전남· 인천, D조 제주·경기·울산·부산 4개조로 예선전을 치렀다. 

전북교육청은 서울, 전남, 인천교육청을 차례로 꺾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이어진 8강전에서 울산교육청을 4:0으로, 준결승전에서도 광주교육청을 4:0으로 꺽었다.

결승전 상대는 경남교육청. 전북교육청은 노진수, 김범준, 박경준, 주인광의 연속 득점으로 4:0 대승하며 6전 전승에 무실점 우승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전북교육청의 박경준 선수가 MVP를 수상했고, 주인광 선수는 5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서거석 교육감은 축구동호회 임원들을 만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체력훈련과 실력연마를 통해 전국대회 우승까지 일궈낸 축구동호회 회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동호회 활동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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