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북지사가 전북본부로의 재도약을 위해 전방위 행보를 펼치고 있다. 

LH 전북지사(지사장 윤우준)는 ‘살고 싶은 집과 도시로, 국민의 희망을 가꾸는 기업’이라는 비전아래 올해 5,300억원규모 지역개발, 도시재생사업과 주거복지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지역밀착소통을 위한 사옥 개방, 지역 소통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정책사업부문에서 올해 국토부 공모 선정된 완주 수소특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와 전주 탄소소재 등 도내 국가산단 적기 조성을 위해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전북도 수소-식품-탄소 국가산단 연계망 구축의 성공적 진행을 추진한다.

토지.주택부문은 익산 망기, 완주 삼봉2 공공지원 민간임대 촉진지구 등 총9개지구(약480만1,000㎡), 약2조2000억원규모 사업을 추진중이다. 

전주역세권·가련산지구는 전주시와 협의를 통한 조속 사업재개, 남원구암 도시개발사업 문화재 조사기간 단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사업 정상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주택건설사업은 군산신역세권등 총16개지구 약 5,000호, 약 1조2,000억원규모로, 2023년에는 완주삼례 행복주택과 군산오룡 고령자 임대주택등 총 7개 지구 약1,100호 입주를 앞두고 있다.

도시재생 부문에서는 전주동서학 무형유산 복합문화시설 건립사업 등 도내 17곳의 뉴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주거안정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해 LH임대주택과 지자체 생활SOC시설을 단일 복합건물로 건설하는 등 지자체와 함께 지역별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주거복지 부문은 영구·행복주택등 건설·매입임대와 전세임대주택 약 6만4,000호를 관리중에 있다.

올해 약 2,700여호의 신규 임대주택 공급과 기 입주단지 예비입주자 모집 등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LH 최초로 중앙난방보일러 관리시스템 변경을 통한 상시 온수공급 기반 마련, 노후 영구임대주택 주거여건 향상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및 체인지업(외관부 개선) 시범사업 추진 등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서비스 제공도 지속 추진한다.

주택.토지 판매 부문은 익산평화지구 공공분양.임대주택, 군산신역세권 상업·근생용지, 정읍첨단 공동주택용지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시설용지 등을 신청자격과 납부조건을 완화해 공급중에 있다.

그밖에 지역밀착 소통을 위해 LH전북지사 사옥을 도내 공공기관, 대학 등에 개방해 지역에 부족한 생활SOC, 산학협력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전라북도교육청, 전주박물관, 대한노인회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  협업하는 지역밀착형 프로그램도 지속 발굴·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LH전북지사 관계자는 “LH전북의 국민은 전북도민"이라며 "앞으로 지역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등 지역의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적응하는 LH전북-지역 상생노력을 통해 LH전북본부로 재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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