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 선수단이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사표를 던지면 선전을 다짐했다.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울산광역시 5개 구·군, 17개 경기장에서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란 슬로건으로 열린다.

전북선수단은 서거석 교육감을 단장으로 160명(선수90, 임원 및 관계자70)의 선수단이 출전해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모두 13개 종목(육상, 수영, 배드민턴, 보치아, 축구, 골볼, 볼링, 실내조정, 디스크골프, e스포츠, 플로어볼, 슐런, 쇼다운)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은 육상과 수영에서 많은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수영 김시우(전라중3), 육상 최지호(완주삼우중1), 장재민(전북맹아학교 중2), 임이삭(전북맹아학교 중3), 보치아 백건우(전주평화중1) 선수 등이 메달 획득이 유력시 된다.

또한 효자 종목인 플로어볼팀(전북연합)과 골볼팀(전북맹아학교), 축구팀(전북연합)의 단체종목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경영 사무처장은“대회출전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준 우리 선수들과 각 학교 담당교사, 지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든 선수들이 안전사고 없이 건강히 대회를 마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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