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은 22일 도내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고 23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지난 18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돼 발령됐다.

당분간 고농도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 따라 추후 발표되는 최신 예보와 실시간 대기질 농도 변화 확인 등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 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 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면서, “실외 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이와 함께 차량 운행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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