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진경여자고등학교가 요리부문 전국 최고 실력을 뽐냈다.

진경여고는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대회에는 김성은 지도교사와 학생 10명이 출전했다.

국내 단일요리대회 중 최대 규모인 ‘2023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는 아시아(대만·태국·일본 등)권을 비롯해 전국 총 1,614팀 4,257명의 조리인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특성화고등학교인 진경여고는 이 대회 라이브경연(단품요리), 라이브경연(3코스), 테이블서비스경연, 국제요리경연부문에 출전했다.

고등부>라이브경연>코스/단품요리-단품요리경연에서는 송다영, 김슬기, 문주란, 전다은 학생이 ‘소담’팀을 이뤄 최우수상(협회장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고등부>라이브경연>코스/단품요리-3코스경연에서는 박현영, 김슬기, 문주란, 전다은 학생이‘늘해랑’ 팀을 이루어 금상을 따냈다.

또 테이블서비스경연에서는 최희원, 최윤정, 김소은, 김희소 학생이 팀을 이뤄 테이블 셋팅과 테이블서비스경연으로 금상과 최우수상(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국제요리경연에서는 김채아, 김슬기, 문주란 학생이 더운요리부문, 찬요리부문에서 각 금메달과 대상(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김성은 지도교사는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학생들이 밤낮없이 열심히 준비하였고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이 이런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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