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 전북지역에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 대비가 요구된다.

2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지역은 월요일인 26일부터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점차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장마가 시작되겠다.

또 29일 이후에도 덥고 습한 공기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전주지상지청 관계자는 "저지대와 농경지는 침수 피해에 특히 주의해야 하고, 하수도 등도 물이 역류할 것에 대비해 정비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계곡과 하천에는 되도록 접근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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