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제28대 회장에 소재철 장한종합건설 대표가 취임했다.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는 5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과 정운천·김윤덕 국회의원,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 등 내·외빈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가졌다.

소재철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금의 어려운 건설환경을 극복하고 도민의 안전과 우리 건설산업의 미래 초석으로 제 값 받고 제대로 시공하는 안전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건설 산업발전을 위해 지역 밀착형 SOC 사업 적극 발굴 건의’, ‘새만금사업과 대형공사에 지역업체 참여 증진 추진’, ‘유관기관과 소통강화등을 통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원칙이 존중돼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건설업체의 수주물량 확대와 적정공사비 확보, 불합리한 건설 관련 법령 및 제도를 개선해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와 중소건설업체 발전방안을 마련해 침체에 빠져 있는 지역건설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도 축사를 통해 도내 건설업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구자적 역할을 담당해 달라면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전북도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방섭 이임 회장은 지난 4년 동안 도내 건설업계가 전라북도 지역경제 회복에 주도적인 노력과 함께 혁신으로 상생건설, 비전으로 희망건설을 실천하고 지역 건설업체 물량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소재철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단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도적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임 소재철 회장은 공학박사 학위와 건설안전기술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 엔지니어 출신 CEO로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부회장과 감사, 본회 기획위원, 대외협력위원, 건설공제조합 대의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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