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 운동재활과 축구부가 대학축구 연맹전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기전대학은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린 ‘제18회 1, 2학년 대학축구 연맹전’에 본선 진출해 기량을 겨룬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맹전에는 총 65개 팀 3,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전주기전대학은 건국대학교, 배제대학교, 남부대학교와 함께 백두대간기 7조에 편성됐다.

기전대학 축구부는 첫 경기부터 선전했다. 우승후보인 건국대학을 장지호(22), 손승민(7), 양태양(19)의 득점에 힘입어 3:2 승리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특히, 골 스코어 2:2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90분에 양태양의 극장 골이 터지며 짜릿한 승부를 갈랐다.

이어 두 번째 배제대와의 경기에서는 4:1로 여유롭게 따돌리며, 마지막 남은 남부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에 확정 지었다.

전주기전대학 운동재활과 이종민 교수는 “선수들의 기량과 열정이 어떤 팀과 붙어도 쉽게 물러서지 않는 근성으로 뭉쳐있으며, 본선에 진출하는 만큼 더 집중력을 발휘하여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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