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룡(전북현대모터스) 축구 선수가 전북체육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구자룡 선수는 18일 전북체육회 회의실에서 “전북체육의 미래를 위해 힘을 보태고 싶다”며 전북체육발전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구 선수는 “고향인 전북에서 체육의 발전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통해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가 고향인 구자룡 선수는 완주고산초와 완주중, 매탄고를 졸업했으며, 수원삼성블루윙즈와 경찰축구단 등을 거쳐 현재는 전북현대축구단 수비수(센터백)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정강선 도체육회장은 “전북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전북 체육 발전을 바라는 구자룡 선수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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