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문 최우수 수상작-최예지 '신명(남원 광한루)'
일반부문 최우수 수상작-최예지 '신명(남원 광한루)'

전라일보사가 주최한 ‘2023 전통문화관광사진 공모전’에서 최예지 씨가 출품한 ‘신명(남원 광한루)’과 김순옥 씨의 ‘마이산(진안고속도로인터체인지)’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전북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은 지역 내 수려한 자연경관과 특색 있는 문화 등 다양한 관광자원 콘텐츠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전북개발연구소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전라북도지회가 주관하고, 전라북도와 (사)한국사진작가협회가 후원했다.

우수상은 김영란 씨의 ‘역사체험(전주경기전)’, 박혜진 ‘누운 소나무 숲(남원시 운봉읍 삼산마을)이, 박은기 ‘노을빛 물든 고창갯벌’, 유계정 ‘고창읍성 설경’이 차지했다.

지난 6~7월 진행된 공모에는 일반·특별(스마트폰&드론)부문에 총 852점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거쳐 최우수 2점·우수 4점·장려 4점·특선 16점·입선 20점 등 총 46점이 입상했다.

특별부문 최우수 수상작-김순옥 '마이산'(진안고속도로인터체인지)
특별부문 최우수 수상작-김순옥 '마이산'(진안고속도로인터체인지)

안판종 위원장과 강용석, 김해연, 백승의, 장태엽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전국 사진 애호가들의 많은 참여와 수준 높은 작품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으나 열정적인 호응에 감사를 표한다”며 “심사는 전통문화 주제에 걸맞은 적합성·참신성·홍보성에 주안점을 뒀다”고 심사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자연·문화유산을 다각적인 시선으로 개성 있게 담아낸 작품들은 전북의 전통문화를 폭넓고 빠르게 이해하는 길라잡이로써 뿐만 아니라 국내외에 알리는데 매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했다

각 부문별 시상은 일반 최우수 1명(200만원)과 우수(2명) 50만원, 장려(2명) 30만원을 비롯해 특별 최우수 1명(100만원), 우수 2명(40만원), 장려(2명) 30만원 등으로 이뤄진다.

수상작은 31일 전라일보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시상식은 8월 4일 그리고 전시는 4일~10일 전북예술회관 1층 기스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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