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제공= 제12회 동부권 4-H본부 한마음대회
무주군제공= 제12회 동부권 4-H본부 한마음대회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2회 동부권 4-H본부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1일 무주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 강순후 한국4-H전라북도본부 회장, 무주군4-H연합회 구자명 회장, 진안(회장 김성우), 장수(회장 김용만), 임실(회장 양병규), 순창(회장 허진욱), 남원(회장 강성원) 각 지역의 회장단과 회원 등 750여 명이 참석했다.

한마음대회 행사는 한국4-H무주군본부(회장 이종인)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4-H이념 정신으로 자연과 농업·농촌을 발전시킨다는 취지에서 주관했다.

행사는 관악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4-H서약 제창 등 기념식과 결의문 낭독, 시·군별 농·특산물 소개와 함께 박경숙 前 농업기술원 원장 초청 강연 (농업환경 변화와 대응전략),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남원시의 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동부권 4-H본부 회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앞장설 것과 △농촌의 깨끗한 환경보전과 안전한 농축산물 생산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설 것 등을 다짐했다. 

또 △도시와 농촌이 힘을 합쳐 농촌사랑을 실천하고 아름다운 농촌 가꾸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회원들은 “비 피해도 그렇고 마음은 무겁지만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하고 시·군별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기회라는 점에서 망설임 없이 참여하게 됐다”며 “농업·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해 가는데 4-H회원들이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덕노체, 명석한 머리와 충성스런 마음, 부지런한 손과 건강한 몸의 4-H본부 회원 여러분이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와 더불어 전라북도, 나아가 우리나라 농업 경쟁력을 키우는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마음대회가 여러분의 농업을 향한 열정, 농촌을 향한 애정을 북돋워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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