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난 22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선각회와 후원 아동 만남의 날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 민 군수, 이성재 임실군의회 의장, 박행용 선각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회원과 후원 아동, 면 복지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울림한마당, 감사패 전달, 후원 아동의 감사 편지 낭독, 선각회와 함께한 추억의 영상보기, 격려품 전달, 기념사진 촬영, 점심 함께하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선각회는 28년 전 박행용 회장이 강진에 형편이 어려운 아동 4명을 후원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서울, 경기지역 중소기업 대표자 20여 명이 선각회를 결성, 매년 임실군에 거주하는 어려운 아동 20명에게 장학금과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박행용 회장은노력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한 번으로 안 되면 두 번, 세 번 노력하여 여러분들 마음속에 간직한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선각회 후원을 받고 있는 전주공업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박○○ 학생은회원님들께서 후원해주셔서 배우고 싶은 악기를 배우고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며 후원 아동을 대표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심 민 군수는지난 28년간 성심을 다해 전해주신 진심 어린 후원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잊지 않고 직접 찾아오셔서 용기 잃지 않도록 격려와 만남의 기쁨도 주시니 감사하다군에서도 다각적인 지원을 위해 봉황인재학당, 청소년문화의 집을 운영 중이며, 더 많은 아동이 이용하고 보다 나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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