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제공=  무주군 과수화상병 농업인 특별교육

무주군이 사과와 배 농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과수화상병 예방 및 방제 교육’을 진행한다.

25일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무풍면 사과 과수원을 시작으로 총 6개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추가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지도사, 농촌진흥청 전문가와 함께 과수농가에 과수화상병 증상과 예찰 지침, 방제 기술, 농가별 준수사항 등을 알리고 있다.

또한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용환 박사가 25일 과수농가가 밀집한 무풍면 시작으로 26일 설천면, 27일 부남면에서 과수화상병 대처, 방제, 확산 방지 노력 등을 사례 위주로 교육을 진행한다.

무주군 이용기 친환경기술팀장은 “이번 과수화상병 발생으로 2ha규모의 피해를 입었다”며 “이번 특별교육이 더 이상의 확산을 막고 과수 화상병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예방 활동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가 예찰을 통해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신고(320-2856)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무주군은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6월 말, 예비비(군비) 2억 원을 투입해 무주군 6개 읍면 전체 사과‧배 농가를 대상으로 4차 긴급 공동방제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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