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은 8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로 천연공예 친환경 세정제((바디워시) 만들기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새달 5일 오후 2시와 4시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안전하고 건강한 천연공예를 체험하면서 환경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보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진다. 이론에서는 세정에 도움을 주는 계면활성제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화학성분이 아닌 동·식물의 기름으로 만든 친환경 계면활성제의 이로움에 대하여 배운다.

또한 실습에선 친환경 계면활성제를 이용해 천연 바디워시를 제작하고, 친환경 제품의 올바른 사용방법 및 보관방법에 대해 배우면서 천연공예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아볼 예정이다.

행사 참여비는 무료이며, 회차당 20명씩 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희망자는 28일부터 82일까지 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최근 환경문제가 이슈가 되는 시점에서 환경과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을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환경과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 천연 유래 재료들을 사용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세정제를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체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정해은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