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이 8월 4일 교원 단체 및 초·중등 교장·교감단 대표 등과 협의회를 열고 실효성 있는 교권 보호 강화 대책 마련을 위해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이정선 교육감이 약속한 교권 보호 종합 대책에 대해 시교육청 교육국 김종근 국장의 주관하에 교육 현장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광주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교조광주지부, 광주교사노동조합, 광주실천교육교사모임, ·중등 교장·교감단, 교권 담당 변호사, 업무 담당자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현장지원단구성 및 역할 ▲ 「광주광역시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 등에 관한 조례개정 ▲교원배상책임보험 지원책 강화 ▲학부모의 악성 민원 등으로부터 교육 현장 보호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듣을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정당한 교육활동을 침해받지 않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교사들에게 마련해주기 위해서는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학생인권과 교권이 균형을 이뤄 학생과 교사 모두가 존중받을 수 있는 광주교육이 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사들의 심신 안정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건강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8~9월 중에 교원을 대상으로 상담전문가와 함께 하는 마음치유 프로그램 변호사에게 듣는 교권 보호 연수 저경력 교사를 위한 자연과 함께 하는 치유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