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27일 익산시 용안면 시설하우스 농가를 찾아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지난 24일에 이어 진행된 이번 복구 활동에는 전북본부 내 임직원과 전북농협시너지협의회 계열사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시설하우스 내부 농작물 제거 및 정리 작업을 실시했다.

또 이날 농협경제지주 양곡부·전북본부, 농협김제시지부(지부장 임인), 백구농협(조합장 장승환) 임직원 25명은 김제시 백구면 오이 재배 시설하우스에서 농작물 제거 및 비닐 수거활동을 펼쳤다.

김영일 본부장은 농업인의 삶의 터전과 애써 키운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어 마음이 너무 아프다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폭우 피해농업인을 위해 전국 범농협 및 임직원이 참여해 성금 30억원을 모금·지원할 계획이며, 농협상호금융에서는 집중호우 피해 농가당 최대 1000만원 무이자대출을 지원하는 등 피해 농업인들이 영농에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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