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제조업과 비제조업 업황 지수가 모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7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6으로 전월(80) 대비 4p 하락했다.

제조업체들은 주요 경영 애로사항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21.8%)과 인력난·인건비 상승(17.5%) 등을 꼽았다.

8월 제조업의 업황 전망 BSI도 75로 지난달 82보다 7p 감소해 경기가 개악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의 업황 BSI도 66으로 전월(73) 대비 7p 내려갔다.

비제조업체들의 주요 경영 애로사항 역시 인력난·인건비 상승(26.0%), 불확실한 경제 상황(13.1%)에 대해 가장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8월 비제조업 업황 전망 BSI도 66으로 전월(68)에 비해 2p 하락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