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현 전북탁구협회장은 31일 전북체육회를 방문,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오는 10월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신 회장은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전북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둬 도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지역체육 발전을 위한 모금운동을 벌이겠다는 의사도 나타냈다. 그는 “전북지역 탁구인들은 약 1만명 정도 활동하고 있다”며 “전북이 무언가를 할 수 있고, 과거와는 다르다는 것을 체육을 통해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 회장을 비롯해 이동희 체육진흥본부장이 100만원을, 구자룡(전북현대모터스) 선수는 200만원을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등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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