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청소년들이 스포츠로 하나가 된다.

전북체육회는 최근 한국선수단이 제27회 한·일하계청소년스포츠교류에 참가하기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번 교류는 8월 4일까지 일본 도쿠시마현 일원에서 펼쳐지며,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교류 대회가 취소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됐었다.

한국선수단은 218명의 선수들로 구성됐으며, 전북체육회 부회장이자 익산시체육회장인 조장희 회장이 단장으로 학생 선수들을 이끌게 된다.   

경기는 축구와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 총 5개 종목이 열리며, 스포츠로 우의를 다지는 친선 경기로 진행되는 만큼 별도의 순위와 채점은 정하지 않는다.

한국선수단은 일본에 머무는동안 체육 교류를 비롯해 일본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조장희 단장은 “양국의 청소년들이 체육을 통해 우정을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수다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일 청소년스포츠교류전은 양 국의 스포츠 꿈나무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한체육회가 추진하고 있는 교류 프로그램 사업이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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