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제공= 고향사랑기금사업 전국민 아이디어 공모 홍보 포스터(배포)
무주군제공= 고향사랑기금사업 전국민 아이디어 공모 홍보 포스터(배포)

무주군이 오는 18일까지 ‘고향사랑기금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4일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고향사랑기금의 사용처를 분명히 하고 기부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사회 문화·예술·보건 증진 △군민 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군은 공모를 통해 모인 아이디어는 사업부서 검토와 선호도 조사, 심사위원 심사(실현 가능성, 공공성, 창의성, 효과성, 지역 연계성 등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방침이다.

또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들은 최우수 1명에게는 1백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50만원, 장려 3명에게는 각 30만원을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참여 방법은 공모 제안서와 제안 설명서 등 필요 서류를 이메일(zyanggaz@korea.kr) 이나 방문, 또는 우편(무주군 무주읍 주계로97 무주군청 재무과 고향사랑기부팀) 접수(8월18일 18:00 도착분에 한함)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무주군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무주군 임채영 재무과장은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정체성을 표현하는 동시에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추진하는데 보다 역점을 둘 방침”이라며 “이번 공모를 기반으로 투명하고 유익한 기금사업을 추진해 재기부를 유도하는 한편, 기부자들을 무주군 관계 인구로 확장하는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10월에 하반기 고향사랑기금 심의위원회를 열 계획으로, ‘고향사랑기금 사업 아이디어 공모’에서 발굴된 사업의 추진 여부와 시기, 그리고 적정성 등을 검토해 고향사랑기금 사업 추진을 구체화 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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