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제공=  무주군 태풍 카눈 대비 마을담당관 활동
무주군제공=  무주군 태풍 카눈 대비 마을담당관 활동

무주군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주민들의 안전과 시설 피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대응에 들어갔다.

9일 무주군에 따르면 군은 관내 6개 읍·면에 마을담당관(공무원 376)명)을 파견해 산사태 위험지역, 저지대 시설 등 취약지역과 시설을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와 연계해 즉각 조치를 취했다.

특히 하천변 산책로와 세월교 등 침수우려지역을 예찰하고 도로변 빗물받이와 배수로의 낙엽 등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의 활동을 벌였으며, 산사태와 낙석, 토사유출 등의 피해에 대비해서도 관내 급경사지를 점검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태풍 카눈의 위력이 대단하다고 예보가 되고 있고 전국이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강한 비바람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무주군에서는 우려하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전 지역을 꼼꼼히 살피는 한편, 주민들을 만나 태풍 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해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