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이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프로그램 ‘꿈틀꿈틀 미술관’을 진행한다. 기간은 오는 24일까지 3주간이다.

먼저, 9~1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회당 10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신청 접수 첫 날부터 4회차 프로그램이 조기 마감이 되는 등 많은 관심으로 23일과 24일 2개의 강좌를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5세부터 초등학생 3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수·목요일에 전북도립미술관 실기실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9일 핸디코트 바다 그리기 △10일 핸디코트 아이스크림 그리기 △16일~24일 나만의 입체적인 수족관 만들기이다. 

가족과 함께 여름이라는 주제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식의 다양성을 체험·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바다를 포함한 생태계와 환경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도립미술관에서는 다양한 존재들의 개별성·관계성을 동시에 주목하는 작품들과 함께하여 평등과 공존을 이야기하는 특별전 ‘미안해요, 프랑켄슈타인’도 준비했다. 전시는 11월 26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JMA FRIENDS 회원가입 후 프랑켄슈타인 등 4개의 도안 중 1개를 직접 선택하고 키링으로 꾸미는 상설 체험 ‘함께해요, 키링키링’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행사와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립미술관 홈페이지(jma.go.kr) 및 인스타그램(jeonbukmuseumofart)과 JMA FRIENDS 공식 SNS(jma_friends), 페이스북(jmamuseum1)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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