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 15분께 전북 김제시의 한 편도 2차선 도로를 달리던 15인승 버스가 가드레일과 버스 정류장 기둥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A씨(40대)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운전사 A씨(60대)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1차로를 달리던 버스가 굽어진 도로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과 버스정류장을 연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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