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제공=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전경
무주군제공=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전경

무주군이 친환경 또는 농산물 우수 관리(GAP)인증을 받은 무주농협 복숭아 공선회 24개 농가와 구천동농협 사과 공선회 67개 농가를 대상으로 저탄소 농산물인증 취득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저탄소 농작물인증은 친환경 농산물우수관리 (GAP)인증을 받은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부터 최종 판매단계까지 농산물의 농약, 중금속, 유해생물 등 식품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유해 요소를 관리하고 주어진 조건을 충족한 농산물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군은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확대해  농산물을 차별화하고 농업인 소득 증가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무주군 윤수진 농촌육성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증을 취득한 농산물은 통합마케팅조직인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대도시 대형마트에 납품하게 된다”며 “저탄소 농산물인증 확대가 결국, 무주 반딧불농산물의 신뢰감을 높여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유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심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먹거리가 건강한 먹거리라는 소비자 인식이 확대되는 사회적 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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