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했던 방글라데시 국적의 참가자들이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쳐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방글라데시 국적의 A군(10대)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일 숙소였던 전주대학교 인근 편의점에서 생필품 등 1만 원 이하의 물품들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이용해 이들의 경로를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했다.

경찰은 지난 11일 이들을 출석시켜 조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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