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2023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했으며, 황인홍 무주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무주군수)과 이해양 무주군의회의장, 원상석 제7733부대 1대대장, 남기재 무주경찰서장, 오승주 무주소방서장 등 무주군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2023년 을지연습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제7733부대 1대대로부터 전반기 통합방위를 위한 노력과 협조사항을 전달받았다.
또 안보 동영상 시청과 함께 지역 안보에 관한 기관별 쟁점을 논의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의장(무주군수)은 “한국전쟁이 멈춘 지 70년이 지났지만 지속되는 탄도미사일 도발과 핵위협 등으로 남북관계는 늘상 긴장 속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지역 안보가 국가안보임을 명심하고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완벽한 지역통합방위태세를 갖춰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군‧경‧소방 기관, 그리고 주민들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자“고 강조했다.
김현준 기자
qwas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