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부남제일교회 교인들이 부남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성금 50만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무주군 부남제일교회는 대소마을에 소재해 있는 작은 교회(출석교인 40여 명)로 ‘주변 환경정비’를 비롯해 ‘어르신 반찬 나눔’ 등에도 앞장서는 등 마을과 이웃을 위해 솔선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한열 목사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주민들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교인들이 뜻을 모았다“며 ”얼마 안 되는 금액이지만 뜻하지 않은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여러분에게 함께 하는 이웃들이 있다는 희망, 그리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용기를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금규 부남면장은 "장마에 폭염, 태풍까지 지나간 후라 다 같이 힘들 때인데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부남제일교회 교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성금은 부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잘 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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