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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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세아제강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30대 근로자가 사망했다.

16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께 군산시 오식도동 세아제강 군산공장에서 철강 파이프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파이프 도금 작업을 하고 있던 A씨(37)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하청업체 소속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열커버가 높은 압력을 이기지 못해 폭발한 것으로 추정,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광주고용지청 관계자는 “현재 해당 공장이 중대재해 처벌법 대상 공장에 해당해 조사팀이 파견됐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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