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제11회 이장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5일 무주군에 따르면 이날 체육대회는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으며,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군의원, 윤정훈 전북도의원, 배종호 전라북도 이장연합회 회장, 전옥기 진안군 이장연합회 회장, 박장옥 장수군 이장연합회 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등도 행사에 참석했다.

이장 한마음 체육대회는 군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매진하는 이장을 격려하고, 군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는 축하가수 공연, 개회식, 명랑경기, 화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남다른 고향 사랑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봉사한 공로로 무주읍 김성용 이장, 무풍면 김춘영 이장, 설천면 장덕정 이장, 적상면 이세진 이장, 안성면 이일남 이장, 부남면 민광만 이장이 군수 표창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무주군 이장협의회 김일권 회장은 “이 자리가 무주발전과 군민 행복을 주도하는 구심체로서 더 큰 사명감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하는 데 이장들이 제일 선두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장님들의 넘치는 기운, 긍정적인 마음을 무주반딧불축제에 불어넣어 주시고 그간 농사짓느라 이웃들 챙기시느라 고생하신 서로에게 힘이 되면 좋겠다”며 “무주발전과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도 무주군의 기둥인 이장님들께서 관심 기울여주시는 만큼, 주민들과 동참해주시는 만큼 커진다는 생각으로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