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전경.
전주시설공단 전경.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2023 전주 BWF 월드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팀(TF팀)을 구성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7일 공단에 따르면 대회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팀은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7일까지 가동된다.

이 기간 주차 안내 등 추가로 배치되는 인원까지 포함하면 연인원이 130여 명에 달한다. 

전담팀은 대회가 시작되기에 앞서 실내 도색작업과 경기장 바닥 정비 공사를 진행해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대회 기간 안전관리와 편의 지원, 주차관리로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대회 기간 경기장 주변 주차가 통제된다.

구대식 이사장은 "배드민턴 종목 최고등급 시니어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대회에 참여하는 세계 각국의 선수들에게 전주의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전주 BWF 월드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화산체육관과 덕진체련공원 실내배드민턴장에서 50개국 선수와 임원 등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2011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된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 주기로 열리며,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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