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4시 15분께 전북 남원시 대강면의 한 터널 공사장에서 시멘트 믹서기 작업을 하던 A씨(60대)가 레미콘 배합기에 팔이 빨려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좌측 팔에 개방성 골절이 생기는 등 크게 다쳐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 있던 직장 동료가 119에 신고했으며, 당시 A씨는 팔꿈치까지 배합기에 껴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