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군수 전춘성)과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지역 상생발전의 선순환 모델 구축과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 유치 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북대와 진안군은 지난 15일 전북대 대학본부에서 양오봉 총장과 전춘성 군수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생과 지속가능한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 사업을 발굴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진안군 우수 관광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체험을 추진하는 한편 진안홍삼축제 등 진안군 관광자원 글로벌 홍보를 위한 유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상생발전을 이끄는 플래그십대학을 표방하고 있는 전북대가 진안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상생발전의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전북 문화자원의 우수성을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적극 알리는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본 지정을 위해 지역과 대학의 역량을 모으고 있는 전북대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혁신을 위한 주요 과제인 유학생 5천 명 유치와 유학생의 지역 정주율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오봉 총장은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정주율 향상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 진안군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역 상생 발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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