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17일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금빛 희망 전라북도, 함께하는 김제에서’라는 주제로 김제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 19개 종목에 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날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에는 장애를 극복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작으로 종합시상, 차기대회 개최지인 순창군으로 대회기 전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종합우승의 영광은 익산시가 차지했으며, 전주시는 2위, 정읍시는 3위에 올랐으며, 그 뒤를 군산시, 남원시, 고창군이 자리했다.

전북도 장애인체육회장인 김관영 도지사는 “가을 장마로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한계를 뛰어넘는 선수들의 투혼으로 우리에게 메달보다 빛난 감동을 선사해 주었다며 승패를 떠나 여러분 모두가 승자이다.”고 강조하며 “이번 대회는 전북도민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하나되는 우정과 대화합의 뜻 깊은 축제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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