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있는 진안군 향우 1,200여명이 고향 진안을 찾아온다.

재전진안군향우회에서 주관하는 제5회 전국 진안향우 만남의 날 행사(대회장 윤석정)2023 진안홍삼축제 마지막 날인 24일 개최된다.

문예체육회관에서 진행되는 1부 기념식에서는 내빈 축사와 전국 진안향우회 소개에 이어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장학금을 전달한다.

특히 1,200여명 분의 대형 비빔밥을 비비는 퍼포먼스를 통해 오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서 홍삼축제 주무대에서 진행하는 2부에서는 시상식 및 공연을 진행한다. 시상식은 자랑스런 진안인상에 12(최형진(인천), 이중환(부산), 기만기(익산), 김정길(대전), 정경채(인천), 전영희(군포), 유재진(익산), 전종진(전주), 조남훈(이천), 이영목(서울), 김모일(서울), 전주개인택시진안군향우회)가 수여된다.

또한 진안의 인물상에는 5(마이산탑사 주지 진성, 진안군애향본부 본부장 우태만, 안천면이장협의회 회장 허재택, 진안군 농축산유통과장 전현희, 진안군 황승욱 주무관)이 각각 수상한다.

축하공연은 초대가수 임수정, 오정해, 별사랑이 무대에 오르며, 고향가수로 황혜미(진안읍), 주채연(진안읍), 이설(진안읍), 오정숙(마령면), 정음(마령면), 전가희(백운면)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지역의 향우 회원들의 노래자랑으로 흥을 돋우고 시상식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총괄 지휘한 윤석정 대회장은 고향 진안이 발전하려면 전국의 향우들이 고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야 한다면서 전국 향우들이 고향에 더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진안군과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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