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 진안군에 가을철에도 전지훈련을 위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21~26일까지 6일간 전북 태권도 대표 선수단이 훈련을 위해 진안군을 찾는다.

이번에 방문한 전북 태권도 대표팀은 남·여고부, ·여대부, ·여일부 등 총 6개 부로 구성되어 있다.

남고부는 전북체고 등 3개 학교 11, 여고부는 무주고 등 4개 학교 12, 남대부는 전주대 등 3개 학교 11, 여대부는 우석대 등 2개 학교 10, 남일부는 전주시청 8, 여일부는 김제시청 8명으로 총 60명으로 역대 진안군을 찾은 전지훈련팀 중 최대 규모다.

진안군은 전지훈련팀에게 체육시설 대관료 무료, 관광지 입장료 감면 및 지역특산품인 홍삼을 제공하는 등 편의 사항을 확충했다.

더불어 지난해부터 전지훈련 홍보책자를 제작해 전국 지자체, 직장운동경기부와 연계한 주요 실업팀, 학교 등에 배부하는 등 전지훈련지로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그 결과 체육팀의 전지 훈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스포츠 마케팅이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만 해도 레슬링팀, 역도팀 등 각종 종목의 선수단들이 꾸준히 진안군을 찾았으며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을 찾아 전지훈련을 실시한 태권도 선수단 모두가 긍정적인 자극과 영향을 받아 기록경신과 함께 힐링을 통해 피로가 회복되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길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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