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진안군향우회에서 주관한 제5회 전국 진안향우 만남의 날 행사가 2023 진안홍삼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열렸다.

문예체육회관에서 진행된 1부 기념식에서는 내빈 축사와 함께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재전진안군향우회에서 1천만원, 대전개인택시진안군향우회에서 50만원을 각각 전달했으며, 진안사랑장학재단 장학금은 재부산진안군향우회에서 1백만원, 재익산진안군향우회 이태평 회장이 1백만원, 미래하이텍 최형진 대표가 5천만원을 기탁했다.

이어서 1,000여명 분의 대형 비빔밥을 비비는 퍼포먼스와 함께 1부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어진 2부 행사는 홍삼축제장 주 무대에서 시상식과 공연 등이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향우회 발전에 이바지한 향우들을 위한 자랑스런 진안인 상’ 11(최형진(인천), 이중환(부산), 기만기(익산), 김정길(대전), 정경채(인천), 전영희(군포), 유재진(익산), 전종진(전주), 조남훈(이천), 이영목(서울), 김모일(서울))을 진안군수가 시상했다.

또한 진안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관계자 위한 진안의 인물상’ 5(마이산탑사 주지 진성, 진안군애향본부 본부장 우태만, 안천면이장협의회 회장 허재택, 진안군청 사무관 전현희, 진안군청 주무관 황승욱)을 재전진안군향우회장이 시상했다.

이어 초대가수 임수정, 오정해, 별사랑과 고향가수 황혜미(진안읍), 주채연(진안읍), 이설(진안읍), 오정숙(마령면), 정음(마령면), 전가희(백운면)의 공연과 향우 장기자랑 대회로 더욱 흥을 돋우었다.

이번 행사를 총괄 지휘한 윤석정 대회장은 전국에 있는 진안사람들이 오랜만에 고향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되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앞으로 진안의 미래를 위해 향우회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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