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 꿈나무들이 아시안게임을 참관, 더 큰 목표와 꿈을 키웠다.

4일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도체육회의 월드스타 육성사업 지원을 받고 있는 학생 선수들이 최근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중국 항저우를 다녀왔다. 

이번 아시아게임 참관에는 선에스더(유도), 이민재(배드민턴), 이서아(수영), 최명진(육상), 박연화(소프트테니스) 등 5명이다. 월드스타 육성사업에 선정된 학생 증 대회출전 중이거나 일정이 맞지 않는 선수들은 제외됐다.

이들은 유도와 배드민턴, 수영, 자전거 등의 경기 관람 및 응원을 비롯해 아시아 축제이자 화합의 장인 아시안게임 현장을 돌아다니며 직접 보고, 느끼고 돌아왔다. 

이들은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 선수단으로 출전,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운동 선배들을 현장에서 직관하며 훗날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의욕을 되새겼다.

이서아 선수는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무대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추억이 됐고, 다른 종목 선수들의 경기하는 모습도 알게 돼 유익했다”며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강선 회장은 “각종 훈련용품과 과학적인 시스템 등 행재정적 지원을 비롯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국제대회 참관이 필요하다”며 “학생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며 선수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체육회는 월드스타 육성사업을 통해 한국 체육을 이끌 유망 선수들을 선정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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