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치과대학 대학원생들이 국제학회에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수브라마니안 키르타나 박사과정생(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은  최근 열린 제42차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KADR) 학술대회에서 우수 신인 학술상(JADR Travel Award)을 수상했다.

여기에 같은 교실의 김우주 박사과정생도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우수포스터 학술상을 받았다.

윤정호 교수의 지도를 받은 수브라마니안 키르타나 박사과정생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생체활성 나노입자에 의한 감염된 발치와의 치조골재생 증진-성견 실험연구(Bioactive nanoparticles improve alveolar bone regeneration in infected extraction sockets An experimental study in dogs)’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성견을 대상으로 한 실험으로, 감염된 치조골 결손부의 골재생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는 생체활성 금속 나노입자 원천기술 개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김우주 박사과정생은 ‘임플란트 주변 골결손을 재건하는 새로운 이중상 칼슘 인산염 골이식재의 임상 및 방사선학적 효과 평가: 전향적, 다중센터 무작위 대조 연구(Evaluation of the clinical and radiographic effectiveness of reconstructing peri-implant bone defects with a new biphasic calcium phosphate bone graft: A prospective, multicenter randomized controlled trial)’라는 논문 내용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치과 임플란트 식립 시 발생된 골결손부에서 새로 개발된 합성골 이식재의 효능을 임상적, 방사선학적으로 대조군과의 비교 임상연구를 통해 평가한 것으로, 개발된 골이식재의 우수한 골형성 능력은 치과 임플란트 시술시 골유도 재생술 치료에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호평을 받았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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